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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E 체험사례

꼬리뼈 통증 없애고 척추 바로잡기 성공중~내꿈은 척추미인^^

작성자
SNPE
작성일
2014-03-11 00:00
조회
16838
꼬리뼈 통증 없애고 척추 바로잡기 성공중~내꿈은 척추미인^^

안녕하세요? 2013년 동국대 SNPE 3P 최고위과정 1기생 경지혜입니다.

이 글을 쓰기 전 제가 체험사례 코너에 쓴 글을 다시 찾아 읽어 보았습니다.

지금은 너무나도 부끄러울 정도의 제목(아직 현재진행형-7개월만에 꼬리뼈 교정^^)이지만, 그때에는 그 정도에도 만족하고 행복해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3P 수업을 들으면서 X-ray 사진을 보고 난 다음 제 꼬리뼈가 저~~~~엉말 심각한 상태(척추 책 p.45 그림과 같이 ㄴ자로 꺾이고 천골이 오른쪽으로 틀어진 상태)였다는 걸 알았지만요.

(왼쪽 사진은 'R' 이라고 쓰인 부분이 오른쪽임. 정면에서 천골과 꼬리뼈 부분을 찍은 X-ray 사진. 천골이 오른쪽으로 휜 것을 확인할 수 있음. 그리고 정면에서 볼 때 꼬리뼈가 갑자기 실종되는 기이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는데, 오른쪽 사진을 통해 꼬리뼈가 완전히 꺾여 전면에선 사라진 듯이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스노우 보드를 타다 심하게 엉덩방아를 찧었었는데 그때 꼬리뼈가 완전히 꺾였다고 생각함. 안으로 꺾였으면서도 방향상으로는 오른쪽으로 휘어 있음. 그래서 구르기 시 오른쪽이 주로 까짐)

수업 중간중간마다 교수님께서 지적하셨던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나이는 제일 어린데 몸은 정말 심할 정도로 굳었다. 뻣뻣하고, 안 아픈 데가 없구나."

네, 수강생들(조교님을 뺀) 중에서 가장 어리다고 자랑하던 전 문제아였습니다.

문.제.아.

꼬리뼈 교정에 환장(?)한 낯 두꺼운 아가씨.

교수님이 실습대상을 찾으실 때 뻔뻔히 몸부터 들이대던 젊은 애.

어둠의 자식들처럼 뒤에서 은밀히 꼬리뼈 교정에 열 올리던 수강생. 이 바로 접니다.

저는 당당히 외치고 싶습니다.

"나이와 아픈 건 상관이 없다고요!!"

SNPE를 접하시는 많은 분들 중 아프지 않은 분은 없으실 겁니다. 아픈데 원인은 모르겠고, 혹은 원인을 알아도 방법을 몰라 헤매고 헤매고, 돌고 돌아 마지막으로 정착하는 곳이 바로 SNPE이니까요.

저도 그렇게 SNPE와 만났습니다.

같이 운동하시는 창동의 회원님들은 부모님께 AS 받아오라고 농담삼아 이야기하시지만 분명한 것은 부모님은 제게 건강한 신체를 물려주셨다는 겁니다.

전 분명 대학교 1~2학년 때까지는 여느 여학생들보다 훨씬 몸이 건강했습니다.

비염이 있었고, 위가 약한 것만 빼면 전 여느 사람들과 다름없이 활발하게 지냈지요.

그러다 대학교 3~4학년 때부터 여름 에어콘 바람에도 감기가 걸리는 유리몸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바쁘게 다닌답시고 식사를 자주 거르고 컵라면과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때우곤 했었는데, 먹을 걸 제대로 먹고 다니질 않아 몸에 나쁜 독소들이 많이 쌓인 것 같아요. 선배들이 항상 컵라면 그만 먹으라고 할 정도로 급하게 먹고 대충 먹고 다녔거든요.) 여름에도 시원한 계곡이나 바닷물에 몸을 적실 정도만 되면 입술이 파랗게 질리고 추위를 엄청 탔고요.

겨울에는 멋과 유행에 동떨어진 내복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감기가 걸리는 이유를 막연히 면역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홍삼과 한약에 돈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유명하다고 입소문난 한의원에 가면 항상 "몸이 냉하다. 따뜻하게 보해야 한다"는 얘기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헬스를 할 때는 스스로도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고, 실제로도 헬스했을 때에는 감기에 덜 걸렸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중단하고 나면 몸은 다시 추워지고 감기에 걸리고 기본 한 달 이상 감기에 시달리며 항생제를 먹어야지만 감기를 잡을 수 있는 단계에까지 왔습니다.

매번 조금만 서늘해지면 걸리는 감기도 문제였지만, 절 괴롭히던 또 하나는 두통이었습니다.

'내 머릿속에 나쁜 것이 자라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두통과 편두통은 그림자처럼 따라다녔습니다. 조금만 신경쓰거나 무리했다 하면 오른쪽 편두통이 절 괴롭혔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모든 두통약을 복용했었고, 가장 독하다는 게보린을 쪼개 먹으며 버티다 운동을 하면 조금 완화되던 생각이 나서 역시 헬스를 했습니다. 편두통도 막연히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생기는 것이라고 추측했거든요.

실제로 헬스해서 땀을 쭉 빼고 나면 편두통도 참을 정도로는 가라앉았습니다. 그러나 심할 때에는 무릎꿇고 엎드려 정수리를 바닥에 대고 두피를 마구 비비고 머리를 굴렸습니다. 두개골을 감싸고 있는 근육이 경직돼 있어 아픈 거라고 추측했거든요. 하지만 감기와 편두통 모두 제가 조금만 방심하면 절 덮치곤 했습니다.

그 다음의 문제는 만성 어깨 뭉침이었습니다. 과외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높은 구두를 신고 5킬로 이상 되는 책과 가방을 한 쪽 어깨에 얹은 채로 버스와 지하철을 오르락내리락하며 4년 이상 생활했습니다. 한 회에 10만원이나 하는 비싼 마사지, 경락을 받아도 뭉친 어깨는 좀처럼 풀리지 않았어요. 마사지샵에 가면 "평소에 몸의 긴장을 풀고 다녀라. 몸 전체가 다 심각하게 뭉쳐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전신마사지를 받을 때마다 힐링하는 것이 아니라 고문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항상 아프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목과 어깨 부분을 만질 때면 너무 아파 이를 악물고 받아야 할 정도였고, 엎드린 자세에서 목을 한쪽으로 오래 놓지도 못했고 놓는다 하더라도 귀가 바닥에 닿을 정도로는 목이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턱으로 머리를 받칠 정도로 목의 회전이 원활하지 않았고 그만큼 굳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받고 나면 제 손이 닿지 않던 어깨와 등의 통증이 어느 정도는 풀리는 기분이라 "내 몸을 내가 스스로 풀어주긴 힘드니 돈 열심히 벌어서 마사지 받으러 다녀야지."

라는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그렇게 돈 벌어서 꾸준히 헬스, 수영을 번갈아 하다 지루해서 찾은 운동이 바로 복싱이었습니다. 재미도 있고 평소에 관심있던 운동이라 관장님이 칭찬해 주면 더 의욕적으로 뭇 남성들과 같이 뛰고 운동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간과한 중요한 사실...복싱 자세는 제게 너무 치명적이었던 겁니다. 상대방에게 공격할 범위를 주지 않기 위해 몸을 최대한 말고 있어야 했던 복싱 기본 자세. 목은 움츠리고, 어깨는 앞으로 둥글게 말고, 허리는 완전히 숙이지도 펴지도 않은 자세로 계속 통통거리며 뛰어야 하는 자세.

로 인해 더욱 아프고 나빠진 상태로 복싱장을 뛰쳐나왔습니다. 어깨 뭉침과 목의 경직, 두통까지 한번에 다 와버렸죠. 그래서 그냥 막연히 '바른 몸매, 어깨 펴는 방법, 교정, 체형교정' 등 검색어를 두들기다 창동문화체육센터에 개설돼 있는 김민희 샘의 'SNPE 체형교정운동'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만난 SNPE.

어떤 분들은 처음에는 효과를 잘 못 느끼셨다고 하는데 저는 한번에 딱! 느낌이 왔습니다. 비싼 마사지로도 풀리지 않던 제 어깨가 구르기로 시원하게 풀렸던 겁니다!! 계속 운동을 하고 있었던지라 구르기가 어렵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일자 구르기, 오른쪽, 왼쪽 구르기를 하자 그렇게 뭉쳐있던 어깨근육들이 정말 고드름이 녹아내리듯 너무도 쉽게 풀어지는 겁니다. 이것만으로도 저는 정말 대박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자세가 익숙해지기까지 저도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1번 자세. 그냥 스쿼트 동작에서 손을 등 뒤로 깍지끼는 것만 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제 등과 견갑골 주위 근육이 너무 굳어 있어서 제게는 뒤로 깍지끼는 동작 자체가 난관이었어요. 깍지는 끼겠는데 손바닥이 서로 닿지 않아 어깨 전체가 앞으로 많이 굽었다는 걸 다시 느꼈고요. 10초 동안 허리를 활처럼 펴고 내려가야 하는데 전 4, 5초에서 멈추고 내려가질 않았고요.

2번 자세. 허리가 너무 뻣뻣해서 무릎꿇고 손바닥으로 제 몸을 지탱하는 것도 힘들었어요. 팔꿈치까지는 바라지도, 바랄 수도 없는 상태...제 주위에 계시는 아저씨, 아주머니들도 하시는 동작을 전 팔꿈치도 못 닿고 포기하곤 했었어요.



3번 자세. 무릎이 마치 바닥에 착 달라붙은 것처럼 미동도 없이 고대로 있었습니다. 민희샘이 와서 제 다리를 들어올려 주는데도 그 자체만으로 너무 힘들었었어요. 다리는 천근만근같고, 무릎은 뼈가 튀어나올 것 같은 통증에 정말 쉬운 동작인데도 이거 하나 제대로 못하는구나 싶어 몸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번 자세. 구르기 시작 전 처음에 무릎을 안고 제자리구르기 10회를 하는데 저는 왔다갔다 한자리에서 구르질 못했어요. 자꾸 몸이 사선으로 조금씩 이동하면서 저 스스로도 당황스러울 정도였죠. 그런데 저만 그런가 하고 봤더니 새로 오신 분들은 대부분 저랑 비슷하더라고요. 아무리 집중하고 조심해서 굴러도 시계바늘처럼 조금씩 매트를 벗어나는데... 그 때 처음 척추와 몸에 이상이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4번 자세인 구르기를 할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매트 가운데에서 구르기를 시작했는데 횟수가 거듭될수록 몸이 왼쪽으로 자꾸 이동하고 정면으로 뻗던 발이 자꾸 사선으로 옮겨가고..나중에는 제 등높이가 달라 자꾸 위치가 달라진다는 걸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구르는 동작' 만으로 운동이 될까 싶었어요. 그런데 50번 이후부터 뭉치던 어깨가 내 체중만으로도 서서히 풀리고, 척추 전체를 하나하나 눌러주는 느낌이 시원하면서도 자극이 오는 게 좋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신경과 근육의 문제라고만 생각했지 뼈의 이상으로 모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긴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으니까요. 단지 내가 좀 예민해서, 신경성이라서, 피로해서 혈액순환이 안되고 근육이 딱딱하게 뭉친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가 뼈였다니.. 사실 충격이었습니다.

그렇게 SNPE는 제 몸의 상태를 거울처럼 그대로 비춰서 보여줬습니다. 고작 화목 이틀 50분씩 운동하는 게 많은 운동량은 아니었지만 제 몸이 확실히 안 좋았었나 봐요. 1번 자세를 할 때는 등이 굳어서 가슴이 활짝 펴지지 않아 아팠고 2번 자세는 허리가 굳어서 뒤로 아예 넘어가지 않았고 3번 자세를 할 때는 무릎뼈가 튀어나갈 듯이 아파서 힘들었어요.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가장 힘들었던 건 4번 구르기를 하면서 까진 엉덩이 부위였어요. 50번, 100번으로 횟수가 늘어갈 때마다 제 엉덩이도 꼬리뼈 부분이 자꾸 피부가 벗겨지고, 까지고, 피가 나고, 부어오르고 해서 씻을 때 뿐만이 아니라 평소에 앉을 때도 아팠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스노우보드를 타고 난 다음부터(심하게 엉덩방아를 찧고 난 다음부터) 꼬리뼈 부분이 이상하다는 걸 느끼기는 했었어요. 복부운동 중 '척추를 바로잡아야~' 책 P.189~190에 나오는 자세(아래 사진 첨부)를 하려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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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뼈가 너무 아파 엉덩이로 몸을 지탱하고 있질 못했었거든요. 헬스할 때도 남들은 다 하는 자세를 저만 한쪽 엉덩이로 갸우뚱 비틀어서 하곤 해서 트레이너들도 원래 그 자세가 꼬리뼈가 아픈 자세가 아닌데라는 얘기만 할 뿐 제 케이스에 대해서는 이상하다는 반응 뿐이었어요. 그래서 그때 당시에는 그냥 '아, 내가 좀 다른 사람보다는 꼬리뼈가 좋지 않게 태어났나 보다.' 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넘어갔었는데 SNPE 운동과 책을 통해('척추' 책 p.45) 스키장에서 엉덩방아를 크게 찧었던 경험이 꼬리뼈에 변위를 일으킬 정도로 고스란히 나쁜 영향을 주었겠구나 라고 알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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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사진(운동 시작할 당시) 2번(운동 4개월 이후) 3번(운동 1년째) 4번(운동 1년 3개월째)

(엑스레이 사진은 오른쪽으로 휘어진 천골의 모습과 ㄴ자로 꺾인 꼬리뼈의 모습. 엑스레이 옆 확대사진은 SNPE 구르기 운동을 200회 가량 지속한 지 4개월 이상 되었을 때 나타난 상처. 처음엔 변위가 있던 오른쪽만 상처가 나다가 점차 왼쪽, 안쪽, 바깥쪽 등 상처나는 부위가 옮겨다님. 오른쪽에서 두번째 사진은 SNPE 운동한 지 1년째 되는 사진임. 상처는 사라진 상태이나 아직 꼬리뼈 변위된 부분의 살갗 색깔이 거무스름하고 라인의 끝이 오른쪽으로 약간 치우쳐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마지막 사진은 운동한 지 1년 3개월째의 엉덩이 사진. 전체적으로 색이 밝아졌으며 1년째 되었을 때 보이던 치우친 골라인이 가운데로 바로잡힌 것을 확인할 수 있음. 골 위의 천골 부분이 아직 주변보다 조금 어둡지만 3개월 전 사진과 비교해 보아도 확실히 좋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음)

구르면서 꼬리뼈도 참 많이 까졌었는데 처음엔 오른쪽, 왼쪽, 양쪽, 바깥쪽, 안쪽으로 까지는 부위도 점점 옮겨갔어요. 물론 처음엔 상처가 날 때는 무섭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지금 잘하고 있는 건가 의심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엑스레이를 찍게 되었고, 찍고 나서 '아, 이 운동 때문이 아니라 내 몸에 문제가 있던 거구나.' 라는 걸 확실히 알게 되었지요. 복근운동을 할 때마다 꼬리뼈 부분이 아파 나만 자세를 못 잡았던 기억, 오래 앉아 있으면 뻐근하고 짓무르는 듯했던 느낌, 손으로 만져 보았을 때 꼬리뼈가 없는 듯 뭉특했던 촉감 등이 생각났습니다. 또 '왜 나만 이런 느낌을, 왜 나만 이런 아픔을..' 이라고 고민하고 불편해 했던 기억들과 몸의 이상을 부모님 탓으로 돌렸던 기억들이 떠올라 많이 속상하고 아팠죠. 그런데 그 모든 고민과 방황과 답답함이 엑스레이 사진으로 한번에 해결되더라고요. 그리고 더이상 누구의 탓을 할 필요도, 누구한테인지 모를 괜한 원망도 할 필요가 없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고요. 제 몸의 이상은 오로지 저, 저에게 있었던 겁니다.

부모님은 무한한 사랑으로 절 건강히 태어나게 해 주셨는데, 크고 자라면서 제가 제 몸을 망치고 있었던 거예요. 공부할 때 책상에 기대고, 턱을 괴고, 허리를 비틀어 앉아 공부하고, 귀찮다고 스트레칭도 안하고, 몸을 앞으로 숙이고 말기만 했지 반대로 몸을 풀어주는 자세는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또 다리 꼬고 앉고, 바닥에 앉을 때도 오른쪽 골반이 벌어지게 다리 접고 TV 보고, 체중을 한쪽 엉덩이에만 실어서 앉고, 컴퓨터할 때 왼쪽 팔꿈치로 기대 몸을 틀어지게 하고, 누워서 책 본다고 베개를 한껏 높이 베서 책 보다가 그대로 자고...그동안 제가 했던 사소한 자세와 습관들을 돌이켜 보니 정말 제 자신이 부끄러웠어요. 이러면서 아프다고 싫은소리하고 걱정 끼쳐드리고 괜히 부모님 탓하고...몸이 아프면서 정말 몸도 마음도 한없이 가라앉고 있었다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러니 지금까지 최소 10년 이상 제가 제 몸을 망치고 있었던 거잖아요. 그걸 한순간에, 6개월, 1년 안에 낫게 하겠다는 건 정말 도둑 심보인 것 같고...전 꼬리뼈 부근의 상처가 계속해서 옮겨 다닌다는 것에 우선 희망을 갖기로 했습니다. 계속 같은 부위에만 상처가 난다면 제 노력이 부족하거나 제 몸이 정말 심각하단 의미겠지만 다행히도 제 몸은 제가 운동하는 만큼 정말 정직하게 반응했습니다. 위의 사진만 봐도 아시겠죠? 처음에는 천골이 비뚤어진 방향인 오른쪽만 상처가 나다가 1,2개월이 지나자 왼쪽으로, 3개월이 지나자 다시 오른쪽으로, 4개월이 지나자 양쪽으로 상처가 계속해서 옮겨갔습니다. 그러면서도 오른쪽일 때 같은 부위만 계속해서 상처나는 게 아니라 조금 아래였다가 위였다가, 안쪽이었다가 바깥쪽이었다가,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옮겨다녔어요. 하도 상처가 나고 아파서 민희샘께 보여드리고 여쭤봤는데, 운동을 하면서 굳어있던 천골이 움직이기 시작해서 상처 부위도 옮겨다니는 거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막연히 설명만 들었다면 답답하고 믿음이 안 갔을 텐데, '척추' 교재와 뼈그림, 꼬리뼈 관련 설명(p.45~46)과 구르기 운동 시 나타날 수 있는 반응( p.164)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통해 SNPE 운동에 대한 확신과 기대를 가질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정말 책에서 설명하는 이론처럼 제 몸이 서서히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더욱 강한 믿음을 갖게 했죠.

물론 지금(1년 3개월째)도 500번 이상 구르기를 하면 엉덩이에 상처가 날 때가 있어요. 그럴 땐 구르기를 하실 때 엉덩이 닿는 부위에 매트를 돌돌 말아 상처 부위를 좀 더 폭신하게 만들어 주신다던지, 너무 고통스러우신 분들은 상처가 나을 때까지 구르기는 덜 하셔도 좋구요. 본인이 잘 까지거나 상처가 나는 부위를 아신다면 약국에서 파는 테이핑요법 테이프를 사셔서 상처 부위에 미리 붙이고 운동하시면 훨씬 상처가 덜 나실 거예요. 제 1년째 사진을 보세요. 언제부터였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거의 1년에 가까워올 때 즈음에는 전 더이상 엉덩이 상처로 고민하지 않았어요. 좋아지기 위한 성장통이었을까요? 그렇게 매번 까지고 대일밴드로 도배해야 했던 제 엉덩이가 9개월 이후부터는 더이상 상처가 나지 않았거든요. 그러니 꼬리뼈 부근에 상처가 나서 고민이셨던 분들이 제 사례를 보시고 용기와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 인생의 진리일 뿐만 아니라 SNPE에서도 똑같이 발휘되는 진리인 것 같아요.

마지막 사진은 음력 2013 마지막 날 찍은 사진입니다. 피부색도 훨씬 밝아졌을 뿐만 아니라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쳤던 골라인이 일자로 돌아왔어요! 특히 꼬리뼈 부근은 상처를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이제는 그 위에 천골 부위가 색이 약간 거뭇거뭇하네요. 아직도 오래 앉아 있거나 꼬리뼈 쪽으로 체중을 실으면 불편하긴 하지만 꼬리뼈가 걸려 구르기할 때마다 아프고 힘든 건 없습니다! 주 2회1, 2, 3개월..주3회...몸이 불편하고 찌뿌둥할 때마다...1년, 그 이상...운동을 하는 횟수와 시일에 따라 제 몸은 제가 느끼기에도, 남들이 보기에도 정말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몸의 고통스런 반응은 저런 꼬리뼈 상처였지만, 남들이 느끼는 변화는 바로 피부에서부터 시작되었죠.

꼬리뼈의 아픔이 익숙해질 즈음인 3~4개월이 지나자 피부부터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스킨과 선크림만 바르고 다녔는데도(겁없이 다녔죠;;;) 피부가 맑아지고 윤기가 나기 시작했거든요. 같이 운동하시는 회원님들이 제일 먼저 변화를 알아채셨고, 새로 오신 회원님들께 제 얼굴이 체험사례가 되었습니다. 운동 후 티타임을 가지면서 같이 운동하시는 회원님들과 서로 아픈 부위, 나아가는 과정 등을 나누며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운동했어요. 전 정말 절실해서 열심히 운동한 거였는데 다들 좋게 봐주셔서 'SNPE 모범생, 나이는 어려도 운동은 꾸준히 하는 아가씨' 에서 '시범조교'라는 별명까지 붙여주셨어요. '시범조교'라는 별명이 생기니 확실히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누구 보여주려고, 자랑하려고 했던 게 아니라 제가 이 운동을 해야만 아프지 않고, 안 좋은 부위를 조금씩 낫게 할 수 있다는 믿음에 열심히 했던 건데 모두 잘 챙겨주시고, 민희샘도 아낌없이 조언과 격려와 용기를 주셔서 운동하는 내내 기쁘게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3~4개월 안에 나타난 또 다른 변화. 감기에 걸리지 않고(혹은 걸리더라도 일주일 안에 나을 정도로) 겨울을 무사히 보낸 겁니다. 비염 때문에 아침마다 제 코는 수도꼭지처럼 투명한 콧물이 주룩주룩 흘렀었는데 어느 순간 코푸는 소리도 사라지고 콧물도 흐르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부모님이 가장 기뻐하셨고, 엄마는 '드디어 너에게 딱 맞는 운동을 찾은 것 같다'며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 주셨어요. 비염 증상도, 감기도 사라지니 정말 행복했어요. 방심하거나, 찬 걸 많이 먹거나, 너무 차게 하고 다니면 감기가 다시 왔지만 척추에 자극을 하나하나 줘서인지 몸이 훨씬 따뜻해지고 건강해진 기분이었어요. 이 때 바로 저항력(면역력)과 관련된 T8번 척추 부분에 피가 나면서 문제있던 척추 부분에 반응이 나타나니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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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허리 폈을 때 T8번만 상처/숙였을 3-4번(운동 1년째 허리숙였을 때/폈을 때) 5번(운동 1년 3개월째)

T8 밑으로도 올록볼록 반응)

꼬리뼈의 상처가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상처 부위가 등으로 옮겨갔습니다. 그래도 T8번은 피가 나도 아프다는 걸 못 느낄 정도로 통증이나 자극이 심하지 않았었어요. 1-2번 사진은 처음에 T 8번('척추' 책 p.13 참고)에 상처가 났을 때 사진으로 낮은 저항력과 위, 췌장 질환 관련 신경이 지나가는 부분인데 이 부분에 상처가 났을 때 전 아픔이나 나쁜 기분보다는 오히려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꼬리뼈가 많이 좋아지고 나자 그 다음 제게 문제있던 부분이 자기 차례였다는 듯 나타난 것이 신기하고, 또 제 몸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신호로 느껴졌거든요. 제가 항상 고민했던 1년 내내 감기걸리는 약한 체질, 허구헌날 체하는 위장 관련 자리가 반응을 보였다는 점에서 SNPE에 대한 믿음은 이때쯤 거의 100% 신뢰에 가깝게 변하게 됩니다. 거기다가 심지어 아프지도 않아서 이 부분에서는 피가 흘러 운동복이 젖을 정도가 되어도 남들이 말해줘서야 알 정도였어요. 그리고 피가 나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운동하는 제 모습을 보고 이때부터 제게 'SNPE 시범조교'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죠. 그런데 정말 이 부분은 아프지 않았어요. 허리를 펴고 있을 때는 상처난 부위만 티가 나고 그 밑의 척추는 전혀 티가 나지 않았거든요. 물론 1번 사진을 보면 척추가 아주 똑바른 일자는 아니라는 걸 아실 거예요. 약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휜 듯한 느낌? 실제 엑스레이 사진도 마찬가지였고요. 어쨌든 평소 자세 때는 티가 안나던 부분들이 허리를 숙이면 2번 사진처럼 톡톡톡 진짜 모습을 보여줬다는 거예요. 그리고 숙였을 때에만 제 왼쪽 등높이가 수평보다 더 솟아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허리를 폈을 때 척추가 쭈욱 들어가 있는 걸 발견할 수 있는데, 나중에 교수님께 수업을 들으면서 너무 튀어나오거나 너무 들어가 있는 것 둘 다 문제가 있는 거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3-4번 사진은 SNPE 시작한 지 1년 이후의 모습이에요. 그 전보다 더 도드라진 척추의 혹이 보이죠. T8번의 상처도 덜 나고 색도 처음보다 흐려졌는데 오히려 밑의 척추들은 더욱 크게 혹이 생겼어요.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지만 L2~3번 자리라고 만져지는데 자궁과 생리통, 변비에 관련된 부분이에요. 이 부분은 T8번과 달리 정말 고통이 상당했습니다. 단순히 혹처럼 두드러진 척추 뼈만 아픈 것이 아니라 그 주변 근육들도 같이 경직되서 구를 때마다 처음에는 허리가 퉁퉁 하면서 매끄럽게 구르지 못했는데요. 제가 오른쪽으로 문제가 있는지 척추를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더 많이 굳고 통증이 심하더라고요. 혹이 난 부분은 오른쪽으로 근육이 더 경직됐지만, 등높이는 왼쪽이 더 높아서 구를 땐 왼쪽 등이 더 많이 닿았어요(3번 사진). 그런데 또 허리를 폈을 땐(4번 사진) 혹 같던 부분이 크게 티가 나진 않고, 운동을 하거나 허리를 잔뜩 숙였을 때에만 두드러지게 나와서 신기하기도 하고... 이 또한 몸이 바로잡히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어요.

마지막 사진은 꼬리뼈 마지막 사진 찍은 날과 같은 2013년의 음력 마지막 날, 설 전에 찍은 사진이에요. 1번 사진과 비교해 보면 약간 사선인 듯했던(빨간색 일자선과 비교해보면 약간 틀어진 것을 알 수 있음) 척추 라인이 가운데로 옮겨왔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리고 문제의 커다란 혹 부분도 훨씬 더 자연스러워졌고요. 1번부터 5번 사진까지 차례대로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몸의 살도 빠지고 처음보다 정말 옆구리 라인이 많이 살아난 것도 확인할 수 있어요. 저도 후기 쓰면서 사진 정리하다 보니 정말 감격스러웠는데 1번과 3번 사진에서 있는 듯 없는 듯했던 허리라인이 5번 사진에서 예쁘게 보여서 얼마나 기뻤던지...틀어진 척추도 잡아주고, 아픈 곳도 낫게 해 주고, 다이어트에 S라인까지 잡아주다니..SNPE 정말 짱이에요!!


정말 지금까지 각종 병원과 한의원을 전전했지만 그 누구도 척추에 이상이 생겨, 혹은 척추의 변위 때문에 이러이러한 병으로 발현될 수 있다고 말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단지 신경과 혈관의 소통의 문제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가장 기본적인 바탕은 바로 척추의 변위였다는 걸, 정말 '무지가 죄'였다는 걸, 몸의 변화와 변위된 부분의 반응 등을 통해 몸으로 깨달을 수 있었죠.

제가 몸소 느끼고 나아지게 되니 새로운 회원님들이 오실 때마다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어 티타임 때 각자의 고민과 문제가 무엇인지, 나아가는 과정과 노력에 대해 나누면서 민희샘께 배운 이론을 알려 드리게 됐습니다. 민희샘은 그때마다 흐뭇한 미소로 보시면서 '내가 수업시간에 했던 얘기를 지혜씨가 하고 있다'며 기특해하고 신기해 했었죠. 이게 바로 SNPE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요? 이론 + 운동을 병행하니 자신의 몸에 대해 정확히 자각하게 되고 타인에게도 책과 이론에 근거해 확신과 믿음을 줄 수 있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SNPE를 알리고 가르쳐주는... 앞으로 SNPE가 나아갈 미래는 밝기만 합니다.

SNPE가 주는 기쁨과 뿌듯함,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면서 자연스레 SNPE 3P 최고위과정 수업도 듣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발견하시고 정립하신 SNPE의 정수를 직접 듣고 경험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었고요. 역시나, 아니 제 예상과 기대 이상으로 교수님의 강의는 쉽고도 명확하고, 핵심을 관통하면서도 다양한 관점과 이론으로 몸을 바라보는 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주말 내내 나와서 들어야 한다는 것이 때로는 꾀가 나기도 하고 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매주매주 새롭게 알게 되는 이론과 지식, 운동과 실습으로 몸이 가뿐해지는 것을 느끼며 종강 때에는 얼마나 아쉽던지요. 그리고 거짓말처럼 최고위과정 종강 후 전 일주일이나 앓았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 최고위과정 수업을 통해 제 몸은 제대로 힐링하고 있었나 봅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정말 많은데 간략히 정리할게요.

원인모를 두통과 편두통에 시달리신다면 나무 경추베개 사용을 꼭 권해드립니다. 제 목은 역C자에 가까웠을 정도로 심한 변위가 있었는데 그 때문에 심한 편두통에 시달린 것이 10년이 넘었었어요. 위에도 썼었지만, 모든 두통약에 내성이 생길 정도로 약이 없으면 못 견디던 편두통을 너무도 쉽게 없애준 게 바로 나무 경추베개였습니다. 원래 목은 앞으로 구부러진 자연스런 C자여야 하는데 변위된 목을 바로잡아주는 것이 바로 경추베개 사용이거든요. 처음엔 저도 뒤통수가 닿질 않고 목의 뼈들이 경추베개와 닿아 아프고, 자다가 무의식중에 빼버릴 정도로 적응하는 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정말 거짓말처럼 경추베개 사용 이후 편두통 뿐만 아니라 어깨의 뭉침까지도 자연스럽게 풀리는 것을 경험하고는 두통과 어깨 뭉침이 모두 목의 변위에서 시작된다는 걸 몸소 깨달았죠. 그래서 전 이제 여행갈 때 경추베개보다 작은 홈파인 베개를 가져가 목에 베고 잡니다. 몇 번 가져가지 않고 다른 베개를 베고 자다가 어깨가 잔뜩 뭉치고 머리와 목이 무거운 것을 경험한 이후로는 자동차를 오래 타고 가는 여행이 생기면 무조건 홈파인 베개, 가능하면 경추베개까지 챙겨가 저도 사용하고 지인들도 경험해 보게 합니다. 특히 자동차에 오래 타고 가는 여행은 온몸이 굳고 찌뿌둥한데 이렇게 홈파인베개나 경추베개를 가져가면 뭉친 몸도 풀 수 있어서 일석이조예요. 이제는 심지어 나무손을 베고 잘 정도로 몸이 부드러워졌는데요. 나무손은 확실히 속근육까지 깊숙히 자극을 줘 나무손을 베고 나면 근육이 좀 아픈데 최근에 나온 투레일을 베고 자면 나무손보다는 자극이 덜해 편하게 잘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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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경추베개(평소 잘 때 좋아요) 홈파인 베개(여행 때) 투레일 청자도자기(베고 자기 좋아요)

그리고 전 평소에 운동화에 SNPE 족궁기를 넣어 족궁을 유지하며 걸어다니려 애썼어요. 수업시간에 운동 후 짝을 지어 발지압을 해주는 시간이 있었는데, 발의 뭉친 부분만 풀었을 뿐인데도 체한 사람은 체기가 사라지고, 전 어깨 뭉친 게 풀리는 신기한 경험을 했거든요. 그 이후로 발의 중요성을 느껴 족궁기를 꼭 끼고 다녔어요. 확실히 족궁기가 발의 족궁을 만들어줘 많이 걸어도 발이 덜 피곤하고 몸의 균형이 잡히는 기분이 매우 좋았어요. 이제는 최중기 교수님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신 SMUV 신발도 출시된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남성화는 이미 제작되어 아버지께 선물로 드렸는데 신어보시고는 지금까지 신었던 기능성 신발들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편하고 발에 꼭 맞는다고 새해 선물로 너무 고맙다고 하셨어요. 여성화는 엄마와 저 둘 다 신고 오늘 나갔다 왔는데 역시나 정말 발이 편안하다고 엄마도 매우 좋아하셨구요. 그리고 은근 키높이도 되서 제 동생이 자기 신발은 없냐고 부러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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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E족궁보조구(족궁기. 각종 신발에 넣고 다닐 수 있음) SMUV 신발. 발이 정말 편안함^^

그리고 전 SNPE 생식은 늦게 시작한 편인데요. 집에 각종 미숫가루나 선식이 있었어도 귀찮고 맛도 없어서 타먹지 않다가 고대로 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SNPE 태평농법 생식은 맛이 좋아서 정말 놀랐어요. 기존의 미숫가루나 선식은 우유에 꿀을 타서 먹어야만 그 맛에 간신히 목넘김이 가능했는데, SNPE 생식도 그럴 줄 알고 베지밀 단 맛에 타먹었었거든요. 그런데 베지밀 맛이 너무 달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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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E바른자세운동과 SMUV족궁보조구 사용 후 체험사례 동영상(원종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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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E 바른자세학회에서 개발하여 특허 획득한 SMUV 기능성신발 (MBC 기분좋은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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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측만증과 요통 SNPE 구르기로 벗어나다.... 회원님의 체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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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8) 평창동 자치회관프로그램 발표회 - SNPE 체형교정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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