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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E 체험사례
허리디스크, 수핵탈출증 수술없이 snpe운동으로 정상이 된 직장 여성사례
작성자
SNPE
작성일
2010-03-07 00:00
조회
7637
허리디스크, 수핵탈출증 수술없이 snpe운동으로 정상이 된 직장여성사례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0 여일동안 최중기 교수님을 만나 특별개인지도를 받고 있는 27세 직장 여성입니다.
허리디스크로 절박한 상황에서 s.n.p.e 학회를 알게된 것은 인터넷검색에서 찾은 철의학생의 체험수기를 읽고서였습니다. 그 덕분에 저도 빠른시일내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처럼 요통으로 고생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저의 체험담을 이야기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키가 커서 어려서부터 구부정한 자세로 생활을 많이 했고, 게으른 성격이라 많이 움직이는 것을 싫어해서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옆으로 누워있기를 좋아했습니다. 이런 원인때문에 만성적으로 바르지 못한 척추를 갖게 된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오래걸어다니거나, 심한 감기로 기침을 심하게 하거나, 오래앉아 있다가 일어나면 허리가 자주 아팠습니다. 심했을때는 옷입기가 힘들정도 였습니다.
이렇게 심각성을 모르고 방치해두었다가 작년 12월말쯤부터 좀 더 악화된 것을 느끼고 처음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그 당시에는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나면 허리를 펴기 힘들정도 였습니다. 많이 알아볼 겨를도 없이 동네 조금 큰 한의원에 가서 침맞고 추나요법을 받고 한약을 보름정도 먹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생각해보면 화가 나는 것은 이 한의원에서는 제가 걸어다닐 순 있으니, 심한 디스크는 아닐 꺼라 짐작하고 MRI사진 한번 찍자고도 안하고,,추나요법을 계속 시술했습니다. 그런데 받고 다음날 일어나면 더 아파져 일어나기가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물리치료사에게 통증을 호소했더니 원래 그렇게 아픈거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믿고 치료받다가, 지인의 소개로 대치동 유명 카이로프라틱 병원에 갔더니, 처음으로 MRI사진 찍어오라고 하더군요. 100명 중에 3,4명안에 드는 심한 디스크상태인 것 같다면서요..결과는 요추 4-5번 디스크 수핵이 터져 많이 흘러나와 신경을 누르고 있다며 당장 수술하고 와서 교정을 받으라고 겁을 줬습니다. 저와 같이 수핵이 터진상태에서는 카이로프라틱으로 치료할수 없는 상태라고 했습니다. 이때 제가 느끼는 통증은 오른쪽 다리 엉덩이부터 종아리 윗부분까지 당기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처음 정확한 저의 상태를 진단받고,,너무 무서웠습니다. 저도 처음엔 수술하면 당장의 통증은 없다고 하니, 그냥 해버릴까도 생각해봤지만,,어머니께서 아직 젊은 여자애인데 수술은 절대 안된다고 비수술로 치료받아보자고 적극적으로 반대하셨습니다.
막막한 마음에 잡지에 나온 척추비수술 한의원을 당장 찾아가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여기서도 저 처럼 수핵이 터졌을 경우에는 외부자극을 주면 위험하다며 물리치료(추나요법)는 하지 않고 침과 한약으로만 치료했습니다. 이때 병원에서 저에게 말했던 것은 앉아있는 자세가 가장 나쁘니,,자주 일어나주고 누워서 쉬라고만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근무 중이어서 아무래도 자주 일어난다는 것은 힘든 일이였고, 한번 바쁜일 때문에 4시간 연속 앉아 있었더니 그날 통증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그리고 휴직까지 하게되었습니다. 이 병원에서 처음 말한 기본 2달이 지났을때 저의 통증은 이미 발바닥까지 저림과 당김이 진행되었으며,, 발의 감각이 남의 다리 만지는 그런 마비된 감각이였습니다. 약때문인지 통증은 참을 만하였지만 신경이 눌리는 부위가 다리위에서 발까지 진행된 것을 보고 다시 한번 절망에 빠지고,,치료의 빛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수술은 안되겠다 싶어서 척추디스크로 유명한 한방병원에 가서 치료를 시작하였고 이곳에서는 전 한의원과 달리 저 같은 경우에도 추나요법(물리치료)을 시행해도 문제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같은 한방인데도 치료방법이 다르다는 것도 참 이상했습니다. 그래도 바로 전 한의원보다는 조금 더 낫다는 그런느낌은 있었지만,, 명확한 완치에 대한 확신은 제시해주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휴직한 상태에서 일주일에 1번 몇분도 안되는 물리치료(추나요법)받고 침맞는 것 외에는 거의 집 소파에서 누워만 지냈습니다. 점점 기력이 약해지는 것을 느꼈고 전체적인 통증은 많이 감소되었지만 발에 감각이상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이였던 정형외과 의사에게 진찰을 받으러 갔는데, MRI상의 저의 수핵탈출 상태가 심했는지,, 당장 수술안하고 모하는 거냐고 한심하게 생각했습니다. 웬만해서는 수술을 권하진 않지만 이 경우에는 심한 편이라며, 수술만 하면 신경누르는 수핵이 제거 될텐데 무엇을 망설이냐고 하더군요. 그럼 수술하면 완전하게 정상인으로 살수 있냐고 묻자 조금은 불편하게 사는 건 감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말 또 가슴이 내려앉았습니다.
이때는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인터넷과 책을 다 뒤져가며 저와 같은 경우 치료한 사례를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께서 인터넷을 뒤지시다가 철의학생의 치료사례를 발견하셨습니다. 저도 많은 정보를 찾았지만, 수핵이 터져나온 사람의 생생한 치료체험사례는 처음 발견하고 기뻐하며 희망을 가졌습니다. 사실 더 희망적였던 점은 철의학생은 저보다 더 많이 심했는데 불구하고 이겨내고 완치된 점이였습니다. 그렇게해서 그 글하나만 보고 4월 20일 처음 S.N.P.E바른자세학의 최중기 교수님을 만나뵙고 1달 S.N.P.E 특별지도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첫날 와서 S.N.P.E 1동작을 하는데 근력이 하나도 없어 1초도 하지 못했으며, 구르기도 등에서 턱턱 걸려 구르지도 못하는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먼저 집에서 누워만 있어서 근력이 너무 없는 상태였으므로, 많이 걸으라는 지도부터 받았고 그날 부터 청담동 집에서 대치동 학회까지 왕복 1시간 그이상 2시간까지 걸어다녔습니다. 다행히 걷기가 너무 힘든상태는 아니여서 열심히 걸었습니다. 기능성 워킹신발을 신고 걸었으며 이제는 일반신발보다 더 편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면서 1번동작 부터 하나씩 되기 시작하였고 구르기도 처음에는 부드럽지 않아 힘이 많이 들었지만 꾸준히 해 나갔습니다.
교수님의 특별교정을 받으며, 하루하루 달라지는 것을 느꼈으며 서서히 발에 감각이상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까지 4개월넘게 병원치료를 받으면서 계속 진행만 되었던 발의 감각이상이 1주일만에 없어졌습니다. 치료에 반응이 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너무 기뻤고 더욱 열심히 걷고 구르기와 동작연습을 했습니다.
현재 이곳에서 수련한지 20여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지금 상태는 통증은 거의 없어졌으며 다리가 당기거나 하는 것도 없어졌습니다. 등산도 다니고 쇼핑도 하러 오래 걸어도 예전보다 더 건강해진 체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걷기에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고 되도록이면 걸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엔 힘들었던 구르기도 매일 150~200개는 하며, 걷기도 2시간정도 꾸준히해서 주말에는 등산도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아직 s.n.p.e 2번동작은 완전하게 되지 않지만 서서히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2번동작에 얽힌 에피소드가 있는데, 어느날은 교정을 좀 심하게 받아 허리를 잘 못피고 집까지 걸어가는데 오토바이를 탄 한 아저씨가 제가 안쓰러웠는지 말을 걸었어요 "허리 아프죠? 제가 딱보면 알아요. 저도 예전에 국가대표 운동선수였는데 허리아파서 허리박사 됐거든요. 딴 거 다 필요 없고 집에가서 무릎 꿇고 상체는 뒤로 젖히는 자세를 시도때도 없이 하세요" 저도 허리라면 박사가 다 됐지만 그 아저씨가 너무 열심히 이야기를 하셔서 들었더니, 결국 s.n.p.e 2번 동작을 하라는 이야기였어요. 너무 신기했죠^^
저는 다행히 빠르게 상승 곡선으로 치료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디스크에 따른 통증은 거의 감소되었지만 만성적인 척추 틀어짐은 장기적으로 수련해야 함을 절실히 압니다. 지금까지 나쁜자세와 관리를 못했던 제가 원망스럽고 후회되지만. 저는 앞으로 바른척추와 매끄러운 몸이 될 제 자신을 그려보며 아프기 전 보다도 더 건강하고 자신감넘치는 몸이 될 것이라는 희망으로 하루하루 기쁘게 수련 중입니다.
처음에 교수님 말씀을 듣고 믿고 그대로 실천할 수 있었던 것은 저의 마지막이라는 절박함도 있었겠지만,, 허리병은 한번 고치더라도 또다시 나쁜자세나 운동을 하지 않으면 계속 재발된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평생 저희 몸을 책임져 줄 트레이너 같은 s.n.p.e동작들을 알게 된 것이 가장 기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0 여일동안 최중기 교수님을 만나 특별개인지도를 받고 있는 27세 직장 여성입니다.
허리디스크로 절박한 상황에서 s.n.p.e 학회를 알게된 것은 인터넷검색에서 찾은 철의학생의 체험수기를 읽고서였습니다. 그 덕분에 저도 빠른시일내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처럼 요통으로 고생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저의 체험담을 이야기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키가 커서 어려서부터 구부정한 자세로 생활을 많이 했고, 게으른 성격이라 많이 움직이는 것을 싫어해서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옆으로 누워있기를 좋아했습니다. 이런 원인때문에 만성적으로 바르지 못한 척추를 갖게 된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오래걸어다니거나, 심한 감기로 기침을 심하게 하거나, 오래앉아 있다가 일어나면 허리가 자주 아팠습니다. 심했을때는 옷입기가 힘들정도 였습니다.
이렇게 심각성을 모르고 방치해두었다가 작년 12월말쯤부터 좀 더 악화된 것을 느끼고 처음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그 당시에는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나면 허리를 펴기 힘들정도 였습니다. 많이 알아볼 겨를도 없이 동네 조금 큰 한의원에 가서 침맞고 추나요법을 받고 한약을 보름정도 먹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생각해보면 화가 나는 것은 이 한의원에서는 제가 걸어다닐 순 있으니, 심한 디스크는 아닐 꺼라 짐작하고 MRI사진 한번 찍자고도 안하고,,추나요법을 계속 시술했습니다. 그런데 받고 다음날 일어나면 더 아파져 일어나기가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물리치료사에게 통증을 호소했더니 원래 그렇게 아픈거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믿고 치료받다가, 지인의 소개로 대치동 유명 카이로프라틱 병원에 갔더니, 처음으로 MRI사진 찍어오라고 하더군요. 100명 중에 3,4명안에 드는 심한 디스크상태인 것 같다면서요..결과는 요추 4-5번 디스크 수핵이 터져 많이 흘러나와 신경을 누르고 있다며 당장 수술하고 와서 교정을 받으라고 겁을 줬습니다. 저와 같이 수핵이 터진상태에서는 카이로프라틱으로 치료할수 없는 상태라고 했습니다. 이때 제가 느끼는 통증은 오른쪽 다리 엉덩이부터 종아리 윗부분까지 당기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처음 정확한 저의 상태를 진단받고,,너무 무서웠습니다. 저도 처음엔 수술하면 당장의 통증은 없다고 하니, 그냥 해버릴까도 생각해봤지만,,어머니께서 아직 젊은 여자애인데 수술은 절대 안된다고 비수술로 치료받아보자고 적극적으로 반대하셨습니다.
막막한 마음에 잡지에 나온 척추비수술 한의원을 당장 찾아가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여기서도 저 처럼 수핵이 터졌을 경우에는 외부자극을 주면 위험하다며 물리치료(추나요법)는 하지 않고 침과 한약으로만 치료했습니다. 이때 병원에서 저에게 말했던 것은 앉아있는 자세가 가장 나쁘니,,자주 일어나주고 누워서 쉬라고만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근무 중이어서 아무래도 자주 일어난다는 것은 힘든 일이였고, 한번 바쁜일 때문에 4시간 연속 앉아 있었더니 그날 통증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그리고 휴직까지 하게되었습니다. 이 병원에서 처음 말한 기본 2달이 지났을때 저의 통증은 이미 발바닥까지 저림과 당김이 진행되었으며,, 발의 감각이 남의 다리 만지는 그런 마비된 감각이였습니다. 약때문인지 통증은 참을 만하였지만 신경이 눌리는 부위가 다리위에서 발까지 진행된 것을 보고 다시 한번 절망에 빠지고,,치료의 빛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수술은 안되겠다 싶어서 척추디스크로 유명한 한방병원에 가서 치료를 시작하였고 이곳에서는 전 한의원과 달리 저 같은 경우에도 추나요법(물리치료)을 시행해도 문제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같은 한방인데도 치료방법이 다르다는 것도 참 이상했습니다. 그래도 바로 전 한의원보다는 조금 더 낫다는 그런느낌은 있었지만,, 명확한 완치에 대한 확신은 제시해주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휴직한 상태에서 일주일에 1번 몇분도 안되는 물리치료(추나요법)받고 침맞는 것 외에는 거의 집 소파에서 누워만 지냈습니다. 점점 기력이 약해지는 것을 느꼈고 전체적인 통증은 많이 감소되었지만 발에 감각이상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이였던 정형외과 의사에게 진찰을 받으러 갔는데, MRI상의 저의 수핵탈출 상태가 심했는지,, 당장 수술안하고 모하는 거냐고 한심하게 생각했습니다. 웬만해서는 수술을 권하진 않지만 이 경우에는 심한 편이라며, 수술만 하면 신경누르는 수핵이 제거 될텐데 무엇을 망설이냐고 하더군요. 그럼 수술하면 완전하게 정상인으로 살수 있냐고 묻자 조금은 불편하게 사는 건 감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말 또 가슴이 내려앉았습니다.
이때는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인터넷과 책을 다 뒤져가며 저와 같은 경우 치료한 사례를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께서 인터넷을 뒤지시다가 철의학생의 치료사례를 발견하셨습니다. 저도 많은 정보를 찾았지만, 수핵이 터져나온 사람의 생생한 치료체험사례는 처음 발견하고 기뻐하며 희망을 가졌습니다. 사실 더 희망적였던 점은 철의학생은 저보다 더 많이 심했는데 불구하고 이겨내고 완치된 점이였습니다. 그렇게해서 그 글하나만 보고 4월 20일 처음 S.N.P.E바른자세학의 최중기 교수님을 만나뵙고 1달 S.N.P.E 특별지도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첫날 와서 S.N.P.E 1동작을 하는데 근력이 하나도 없어 1초도 하지 못했으며, 구르기도 등에서 턱턱 걸려 구르지도 못하는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먼저 집에서 누워만 있어서 근력이 너무 없는 상태였으므로, 많이 걸으라는 지도부터 받았고 그날 부터 청담동 집에서 대치동 학회까지 왕복 1시간 그이상 2시간까지 걸어다녔습니다. 다행히 걷기가 너무 힘든상태는 아니여서 열심히 걸었습니다. 기능성 워킹신발을 신고 걸었으며 이제는 일반신발보다 더 편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면서 1번동작 부터 하나씩 되기 시작하였고 구르기도 처음에는 부드럽지 않아 힘이 많이 들었지만 꾸준히 해 나갔습니다.
교수님의 특별교정을 받으며, 하루하루 달라지는 것을 느꼈으며 서서히 발에 감각이상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까지 4개월넘게 병원치료를 받으면서 계속 진행만 되었던 발의 감각이상이 1주일만에 없어졌습니다. 치료에 반응이 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너무 기뻤고 더욱 열심히 걷고 구르기와 동작연습을 했습니다.
현재 이곳에서 수련한지 20여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지금 상태는 통증은 거의 없어졌으며 다리가 당기거나 하는 것도 없어졌습니다. 등산도 다니고 쇼핑도 하러 오래 걸어도 예전보다 더 건강해진 체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걷기에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고 되도록이면 걸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엔 힘들었던 구르기도 매일 150~200개는 하며, 걷기도 2시간정도 꾸준히해서 주말에는 등산도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아직 s.n.p.e 2번동작은 완전하게 되지 않지만 서서히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2번동작에 얽힌 에피소드가 있는데, 어느날은 교정을 좀 심하게 받아 허리를 잘 못피고 집까지 걸어가는데 오토바이를 탄 한 아저씨가 제가 안쓰러웠는지 말을 걸었어요 "허리 아프죠? 제가 딱보면 알아요. 저도 예전에 국가대표 운동선수였는데 허리아파서 허리박사 됐거든요. 딴 거 다 필요 없고 집에가서 무릎 꿇고 상체는 뒤로 젖히는 자세를 시도때도 없이 하세요" 저도 허리라면 박사가 다 됐지만 그 아저씨가 너무 열심히 이야기를 하셔서 들었더니, 결국 s.n.p.e 2번 동작을 하라는 이야기였어요. 너무 신기했죠^^
저는 다행히 빠르게 상승 곡선으로 치료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디스크에 따른 통증은 거의 감소되었지만 만성적인 척추 틀어짐은 장기적으로 수련해야 함을 절실히 압니다. 지금까지 나쁜자세와 관리를 못했던 제가 원망스럽고 후회되지만. 저는 앞으로 바른척추와 매끄러운 몸이 될 제 자신을 그려보며 아프기 전 보다도 더 건강하고 자신감넘치는 몸이 될 것이라는 희망으로 하루하루 기쁘게 수련 중입니다.
처음에 교수님 말씀을 듣고 믿고 그대로 실천할 수 있었던 것은 저의 마지막이라는 절박함도 있었겠지만,, 허리병은 한번 고치더라도 또다시 나쁜자세나 운동을 하지 않으면 계속 재발된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평생 저희 몸을 책임져 줄 트레이너 같은 s.n.p.e동작들을 알게 된 것이 가장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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